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이 염증에 의해 두꺼워지고, 섬유화되며 힘줄이나 인대와 유착이 되는 질환으로, 심한 어깨 통증과 함께 어깨의 능동적, 수동적 운동 범위가 제한됩니다.

뒷짐을 지거나 팔을 앞으로 들어올리기 힘들어지고, 야간에 통증이 심해져 수면 장애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 발병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당뇨 또는 갑상선 질환 등의 내분비계 질환에서 발병이 더 잘 됩니다. 그 외에도 외상 또는 이로 인한 장기간 팔 고정, 어깨힘줄파열 및 석회화건염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형외과 견관절 전문의에게 진료 받는 경우 증상과 진찰 소견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수동적 관절운동과 능동적 관절운동 둘 다 가동범위가 제한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회전근개 파열이 동반되어 숨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MRI 등의 정밀검진이 필요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십견은 비수술적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스트레칭을 통한 재활∙도수치료로 관절 가동범위를 회복하고 약물치료로 통증을 조절하여 만족할 만한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관절강내 스테로이드 주사를 통해 효과적으로 통증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재활운동만으론 호전이 더뎌 수면마취 하 운동요법 또는 부위마취 후 최소침습 내시경을 이용하여 관절낭유리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 치료 후 바로 관절 움직임 회복을 확인할 수 있어 빠른 회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복 후에도 일정기간 스트레칭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꼭 정형외과 어깨관절 전문의에게 오십견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저희 신세계서울병원은 어깨관절을 전공한 전문의가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해드립니다.